재난에 대해 보도하는 태도 - 한국 언론에 바란다
2022/11/02
이해하기 쉬운 종합적이고 담담한 외신
이태원 참사와 관련하여 외신과 한국 언론은 연일 보도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CNN, BBC, AP통신, 일본 언론 등의 기사들을 찾아보면서 한국 언론과 재난을 보도하는 태도가 다르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제가 느낀 외신들의 보도 특징은 재난에 대해 최대한 담담하면서도 현장의 생생한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기사 안에 참사와 관련된 모든 내용이 종합적으로 담겨있습니다. 기사를 처음 접한 사람도 전체적인 상황을 이해할 수 있게 확인된 사항만 시간 순서대로 정리되었습니다. 물론 그들의 입장에서는 자국이 아닌 해외의 소식이라 종합하여 정리한 것일 수 있겠지만 기사 하나로 대부분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어 여러 기사들을 찾지 않아도 상황에 대해 이해되었습니다. 메인 화면에 있는 뉴욕타임스 기사도 동일한 형태로 좋은 기사라 생각합니다.
감정을 자극하는 단편적인 한국 언론
반면 한국 언론은 분노라는 감정을 자극하는 제목과 논란을 끊임 없이 재생산...
@고집 나그네 님 맞습니다. 피해자들에게 집중되어 그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이 조금 더 전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음 편하게 애도에 집중하기도 힘들다는 소리군요.
@풍요로운 부자맘 님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자극적인 기사로 본질을 놓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저도 생각이 드네요..앞으로 이런일이 없길 기도해 봅니다.
@박현안 님 언론이 장사꾼으로 알아서 변하고 북한도 미사일 도발하니 여기저기에서 발빼려는 모습이 보이네요. 현장에서 구조되셨지만 하반신에 멍이 잔뜩 들어있는 사진을 왜 떡하니 올려놓는지 그것의 의미는 무엇인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습니다. 자극과 궁금증을 유발하고 독자들이 사진을 보고 두려움을 느끼라는 것인지 피해자들을 위해 구멍난 사회안전망에 대해 집중보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조회수 장사하는 집단 같아요. 양질의 기사가 보고 싶습니다. ㅜㅜ
조회수 장사하는 집단 같아요. 양질의 기사가 보고 싶습니다. ㅜㅜ
@박현안 님 언론이 장사꾼으로 알아서 변하고 북한도 미사일 도발하니 여기저기에서 발빼려는 모습이 보이네요. 현장에서 구조되셨지만 하반신에 멍이 잔뜩 들어있는 사진을 왜 떡하니 올려놓는지 그것의 의미는 무엇인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습니다. 자극과 궁금증을 유발하고 독자들이 사진을 보고 두려움을 느끼라는 것인지 피해자들을 위해 구멍난 사회안전망에 대해 집중보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자극적인 기사로 본질을 놓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저도 생각이 드네요..앞으로 이런일이 없길 기도해 봅니다.
마음 편하게 애도에 집중하기도 힘들다는 소리군요.
@풍요로운 부자맘 님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