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3
김혜경씨와 전직 경기도 5급 공무원 배모씨로 인해 공공기관의 법인카드가 또 주목을 받고 있네요. 한국나이 스물일곱살부터 십몇년간 어쩌다보니 "공"자가 붙은 데서만 월급을 받았습니다. 이번 사태를 지켜보며 몇 가지 걸리는 점이 있어 간단히 써 보겠습니다.
공금으로 밥사먹는 방법?
일단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사용하는 예산은 대부분 국민의 세금으로부터 옵니다. 소중한 세금 잘 사용해야 하겠죠? 그래서 지켜야 할 것도 많습니다. 어쨌든, 일을 하다 보면 밥을 먹고 또 먹여야 합니다. 공금으로 밥사먹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용어가 기관마다 좀 차이가 있긴 할 텐데 대략적인 논리는 비슷할 겁니다.
업무추진비
부서장이나 기관장 앞으로 매달 일정액의 돈이 업무추진비로 주어집니다. 기관에 따라서는 부서업무추진비를 주는 데도 있...
5급 공무원인 배씨가 누군가의 지시나 강요없이 자신의 독단적 행동(이라 쓰고 아첨이라 읽습니다)이라 하는데, 그럼 김혜경씨는 자기 냉장고에 소고기며, 깔끔히 정리된 속옷과 호르몬제등은 무슨 우렁각시가 해놓고 갔다고 생각했다는 것인가요?
웃프네요. 그동안 잘 받아먹고 이제와서 난 모르는 일이다, 아랫 사람의 독단적 행동이다라고 말하고 싶은건가.
@규니베타님
일단 경기도청 업무추진비의 개략적 사항은 공개되어있습니다.
https://www.gg.go.kr/bbs/board.do?bsIdx=523&menuId=1768
조례에 나온 추가사항은 이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open.go.kr/com/main/mainView.do
오 ᆢ
근데 혹시 저런 자료 아무나
자료공개 청구할수 있는건가요?
관계자만 청구할수 있나?궁금하네요
@규니베타님
일단 경기도청 업무추진비의 개략적 사항은 공개되어있습니다.
https://www.gg.go.kr/bbs/board.do?bsIdx=523&menuId=1768
조례에 나온 추가사항은 이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open.go.kr/com/main/mainView.do
5급 공무원인 배씨가 누군가의 지시나 강요없이 자신의 독단적 행동(이라 쓰고 아첨이라 읽습니다)이라 하는데, 그럼 김혜경씨는 자기 냉장고에 소고기며, 깔끔히 정리된 속옷과 호르몬제등은 무슨 우렁각시가 해놓고 갔다고 생각했다는 것인가요?
웃프네요. 그동안 잘 받아먹고 이제와서 난 모르는 일이다, 아랫 사람의 독단적 행동이다라고 말하고 싶은건가.
오 ᆢ
근데 혹시 저런 자료 아무나
자료공개 청구할수 있는건가요?
관계자만 청구할수 있나?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