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경제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주식 수익률부터 배우면 오히려 경제를 오해하게 된다.” 저도 보면서 가장 공감가는 부분이었습니다. 다만, 현재 주린이라 일컫는 성인 초보 투자자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순 호재로 매수를 결정하는 모습, 초심자의 행운으로 자신의 투자 실력에 대한 확신을 얻는 모습 등 저의 주린이 시절을 보는 듯 했습니다 ㅎㅎ 한편으로는, 프로그램 제목과 달리 오래전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만원의 행복’ 투자편을 보는듯해 아쉽기도 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생일을 맞이한 동생에게 디즈니 주식 1주를 선물로 준 것이었는데, 너무 기특하고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지금은 파일럿인만큼, 다양한 변화를 거쳐 차차 더 나은 형태의 ‘자본주의 학교’로 발전하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