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욱 · 말하기보다 듣기가 중요해요!
2023/05/08
앞에 글의 소재에서 종류가 좀 벗어나는 이야기일지 모릅니다.
나체를 하는 것은 현대에서 좀 아닐지 모르지만 그 시대에는 그런 것이니 지금 안 하면 상관없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과거를 비판하면서 얻는 것도 있으니 그것 또한 필요한 자세입니다. 학문이란 충돌에서 진리가 태어나는 것이라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나체인 것에 관해서 비판도 그 반대도 다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의견 충돌 자체가 유일한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글을 읽다보니 문득  비판이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비판해야 하지만 비판 못하는 경우 혹은 정당한 비판이었지만 힘이 없어 헛소리로 치부되는 경우 등을 두루 보다 보니 비판은 특정인들의 전유물로 느껴집니다.

비판은 타당한 논거가 있느냐보다 그 비판을 하는 자에게 권력이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이 바른 말이어도 듣는 이가 감정적으로 혹은 이권 때문이든 거부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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