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럽맘
투럽맘 · 전업주부의 디지털노마드세상을 꿈꾸며
2023/02/21
여성 우선 주차장이 만들어질 무렵 저 또한 임산부였어요..
우리나라에 차를 가진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주차공간이 협소해서  문을 열고 닫을때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여성 우선 주차장이 생긴 백화점에 처음 가서 주차를 하고 내리는데 정말 편하게 내릴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배려받고 있는듯한 느낌도 들었구요..

하지만 그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가족우선, 여성 우선 주차장이 사람들의 사회적 배려라는 생각은 잊은 채 악용하는 사람들도 생겨나면서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했어요.

지금은 남편이 주로 운전을 해서 여성 우선 주차장을 잘 사용하지 않지만 어디든 방문해보면 주차난으로 서로 감정이 격해지기도 하고 차량들도 부피가 많이 커져서 문콕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해서 차에서 내리거나 탈 때 더 조심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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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로 지내며 아이들을 키운지 10년이 지나고 어느덧 사회와 가정에서 나란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얼룩소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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