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3
글을 장문주의라고 적혔음에도 너무 재밌게 잘 읽혔습니다!
그래서 저도 MZ가 세로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1. 최근 사진을 게시하는 SNS는 세로형이어서. 특히 인스타는 가로세로 1:1비율이라서
2. 킬링타임에 한손에 핸드폰을 쥐고 슥슥 아래로 내려가며 짧은 영상을 빠르고 다양하게 소비하는 문화가 확산되며 틱톡은 대성공을 이룸.
3. 틱톡의 성공은 숏폼 서비스의 전쟁을 초래함. ex.숏폼(유튜브), 릴스(인스타그램)(페이스북), 패스트 래프(넷플릭스)[출처]
4. 사진을 세로로 찍으면 보정하지 않아도 비율이 좋아보여서.
MZ세대가 동여상 사이트에서 스마트폰을 세로로 쥐고 사용하는 이유는 짧은 영상을 다양하고 빠르게 소비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틱톡의 성공은 짧은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그 후로 숏폼(유튜브), 릴스(인스타그램)가 나오면서 수요를 충족시켜주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 같이 길이가 되는 영상을 볼땐 가로로 돌려서 보겠지만 틈틈히 시간을 보내면서 보기엔 세로인 화면을 가로로 돌리는 것조차 귀찮고 벌거롭다 보니 짧은 영상들을 쭈루루룩 볼 수 있는 플랫폼이 인기를 끌게된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숏폼이 그 예가 될 것 같습니다. 유튜브는 원래 가로로 시...
그래서 저도 MZ가 세로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1. 최근 사진을 게시하는 SNS는 세로형이어서. 특히 인스타는 가로세로 1:1비율이라서
2. 킬링타임에 한손에 핸드폰을 쥐고 슥슥 아래로 내려가며 짧은 영상을 빠르고 다양하게 소비하는 문화가 확산되며 틱톡은 대성공을 이룸.
3. 틱톡의 성공은 숏폼 서비스의 전쟁을 초래함. ex.숏폼(유튜브), 릴스(인스타그램)(페이스북), 패스트 래프(넷플릭스)[출처]
4. 사진을 세로로 찍으면 보정하지 않아도 비율이 좋아보여서.
MZ세대가 동여상 사이트에서 스마트폰을 세로로 쥐고 사용하는 이유는 짧은 영상을 다양하고 빠르게 소비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틱톡의 성공은 짧은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그 후로 숏폼(유튜브), 릴스(인스타그램)가 나오면서 수요를 충족시켜주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 같이 길이가 되는 영상을 볼땐 가로로 돌려서 보겠지만 틈틈히 시간을 보내면서 보기엔 세로인 화면을 가로로 돌리는 것조차 귀찮고 벌거롭다 보니 짧은 영상들을 쭈루루룩 볼 수 있는 플랫폼이 인기를 끌게된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숏폼이 그 예가 될 것 같습니다. 유튜브는 원래 가로로 시...
사람 냄새나는 글이 좋습니다. 당신의 따뜻함과 스마트함과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배우고 싶습니다.
요즘에 세로 사진들이 너무 많아요 비현실적인 비율이 가끔 넘한다 생각을 하게 하기도 하네요 ㅋ
우와. 이런 세로로 찍는 사진의 놀라운 효과네요. 깜짝 놀랐어요. 사진 만으로도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네요. 저는 주로 가로로 사진을 찍는데, 세로로 찍고 싶다는 욕망이 스멀스멀 몰려왔습니다. 요즘은 보정이 정말 뛰어나 진짜 그 사람이 맞는지 의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Jeee님, 가로로찍어서 세로로 편집이라.. ㅎㅎㅎㅎ 그러게요 일단 제가 해본적 없는 방법이라 어떤 욕망(?)이신지 추측이 어렵습니다 ㅎㅎㅎㅎ뉴스 기사에 있는 사진을 가져온 것이긴한데.. 방송에서 보고 인스타에서도 봤던 장면이라 찾아보긴 했는데.. 이렇게 가져와도 되는건지..초상권 침해는 아닌지 걱정이되네요.. 말씀 처럼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가져오긴 했는데 조금 걱정되네요. 문제 시 사진을 삭제해야할 듯 합니다ㅠㅠ
@박 스테파노, 한국웹툰, 세로 적응 프로그램을 본적이 없어 어떤 내용인지 모르겠지만 추측해보자면.. 웹툰을 읽어 내려가는 방향에 사람들이 익숙해 진것이군요. 세로..! 만화 책에서 웹툰으로, 그렇네요. 웹툰의 세로 방식의 읽어내림 또한 사람들이 세로로 핸드폰을 사용하는데 더 익숙하게 만들것일 수 있겠습니다. 사례가 하나 더 추가되었네요! 그것을 '세로 적응'이라고 하는군요. 쉽게 정리되는 단어네요. 이렇게 또 새로운 단어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야, 조세호씨 사진으로 비교가 한눈에 되네요. 저는 가로로 찍어서 세로로 편집하는데 ... 그럼 제 안에는 맥락과 사람, 비율을 다 잡고 싶은 잠재적 욕망이 숨어 있는 걸까요 (*_*)
'세로'의 효능도 새롭게 생각하게 되는 지점 같아요. 얼마 전에 '한국 웹툰'관련 프로그램을 보았더니, 그 성장의 배경에 '세로 적응'이라는 테마가 있더군요. 덕분에 다시 생각을 이리 저리 해 봅니다. 감새합니다.
스테파노님의 글에서 감탄을 하고 최깨비님 글에서 또 감탄을 하고 가네요. 이런 멋진 생각들이 얼룩소에 빠지게 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ㅎㅎ
스테파노님의 글에서 감탄을 하고 최깨비님 글에서 또 감탄을 하고 가네요. 이런 멋진 생각들이 얼룩소에 빠지게 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ㅎㅎ
요즘에 세로 사진들이 너무 많아요 비현실적인 비율이 가끔 넘한다 생각을 하게 하기도 하네요 ㅋ
우와. 이런 세로로 찍는 사진의 놀라운 효과네요. 깜짝 놀랐어요. 사진 만으로도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네요. 저는 주로 가로로 사진을 찍는데, 세로로 찍고 싶다는 욕망이 스멀스멀 몰려왔습니다. 요즘은 보정이 정말 뛰어나 진짜 그 사람이 맞는지 의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Jeee님, 가로로찍어서 세로로 편집이라.. ㅎㅎㅎㅎ 그러게요 일단 제가 해본적 없는 방법이라 어떤 욕망(?)이신지 추측이 어렵습니다 ㅎㅎㅎㅎ뉴스 기사에 있는 사진을 가져온 것이긴한데.. 방송에서 보고 인스타에서도 봤던 장면이라 찾아보긴 했는데.. 이렇게 가져와도 되는건지..초상권 침해는 아닌지 걱정이되네요.. 말씀 처럼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가져오긴 했는데 조금 걱정되네요. 문제 시 사진을 삭제해야할 듯 합니다ㅠㅠ
@박 스테파노, 한국웹툰, 세로 적응 프로그램을 본적이 없어 어떤 내용인지 모르겠지만 추측해보자면.. 웹툰을 읽어 내려가는 방향에 사람들이 익숙해 진것이군요. 세로..! 만화 책에서 웹툰으로, 그렇네요. 웹툰의 세로 방식의 읽어내림 또한 사람들이 세로로 핸드폰을 사용하는데 더 익숙하게 만들것일 수 있겠습니다. 사례가 하나 더 추가되었네요! 그것을 '세로 적응'이라고 하는군요. 쉽게 정리되는 단어네요. 이렇게 또 새로운 단어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야, 조세호씨 사진으로 비교가 한눈에 되네요. 저는 가로로 찍어서 세로로 편집하는데 ... 그럼 제 안에는 맥락과 사람, 비율을 다 잡고 싶은 잠재적 욕망이 숨어 있는 걸까요 (*_*)
'세로'의 효능도 새롭게 생각하게 되는 지점 같아요. 얼마 전에 '한국 웹툰'관련 프로그램을 보았더니, 그 성장의 배경에 '세로 적응'이라는 테마가 있더군요. 덕분에 다시 생각을 이리 저리 해 봅니다. 감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