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신나는 코비드 환자인 저는 오늘부터 일주일동안 계획을 세웠어요.
다행히?? 부스터 샷을 맞아서 그런지 전 증상이 심하지 않네요 ^^

1️⃣  영어 원서(HOLES) 하루에 한시간 읽기. 
2️⃣ 거울보고 영어 쉐도잉 20분 하기.
3️⃣ 신랑대신 설거지 하기(저희집은 맞벌이라 집안일도 분담이 정확함)
 
이렇게 계획을 세웠는데 저랑 같이 신나는 코비드 환자인 신랑님께서 요리도 좀 해보라고 하네요.
(저희집은 신랑이 부엌일을 하고 저는 빨래와 애들 케어 담당이라..)
그래서 제가 안하는거지 못하는게 아니다 라고 큰소리 뻥뻥 쳤는데...

내일 당장 아침에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쿠팡밀키트로 밀푀유 나베를 시켰어요. 
잘 할 수 있겠죠??

혹시 얼룩커님들도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게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