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상정 · 삶을 사랑하는 긍정주의자
2022/03/29
예전에 기자라는 직업은 사명감과 비판적 사고 체계, 논리적인 글쓰기를 
종합하여 소위 언론 고시라는 힘든 과정을 통과하고 이후 언론사 별로 
세워져 있는 나름대로의 원칙 속에 보수든 진보든 자기만의 색깔을
내려고 노력하고 또 그걸 가치와 자부심으로 삼으며 기자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었다면, 지금은 직업으로서의 거들먹거림만 가지고
토익과 학벌 중심으로  입사하여 자신의 생각 보다는 일시적이고 자극적인 
행태로 어그로를 끌며 글 장사에 최적화 된 사람들이 주로 하는 일이 되어버렸다..

어느 순간부터 그랬냐는 것은 꼭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아마도 정권 차원에서
비판적인 기자들을 탄압하고 정권 친화적인 기자들만 득세하고 사랑 받던 
80년대말 정도부터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그때 살아남는 법만 익힌 사람들이
이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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