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일기 - 피티 마지막 2회
얼룩커
2022/03/27
나는 일산사람이지만, 직장은 삼성동이다.
그렇다. 아주 멀다.
일산 중에서도 구일산 가까이 살고 있기 때문에, 매일 아침마다 시간 맞춰 오지 않고 사람들이 출입문까지 꽉꽉 눌러담겨져 서울로 "수송"되는 느낌인 경의선열차를 타고 출퇴근하는 것이 두려웠다.
그래서, 이곳에 입사한 이래로 - 오래 된 일은 아니지만 - 서울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 중이다.
별 일이 없으면 1주일에 한 번씩 본가에 온다.
금요일에 퇴근하자마자 그 길로 바로 전철을 타고 올 때도 있고, 토요일에 알람 끈 채로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겸점심을 먹고 오후에 느릿느릿 출발하기도 한다.
한동안은 토요일에 서울에서 취미생활을 하는 것이 있어 금요일에 바로 가서 토요일에 다시 서울행이었지만,
휴일에까지 스케줄에 컨디션을 맞추어야 하는 게 너무 피곤해 그 취미생활들을 모두 평일 저녁으로 옮기거나 취소해버렸다. 그리고 지난 주부터 다시 토요일 오후에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본가로 출발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번 주에는 부모님이 금요일 저녁에 마침 서울에 나올 일이 있으셔서, 금요일 저녁에 함께 차를 타고 본가로 돌아왔다.
도착한 날에는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집에서 대충 식사하고 생크림케이크 한 조각 먹고, 개운하게 잠 충분히 자고 맞이한 다음날 토요일 아침.
흠... 요즘 너무 바쁘고 정신없었던 터라 운동을 통 못했는데...
일...
그렇다. 아주 멀다.
일산 중에서도 구일산 가까이 살고 있기 때문에, 매일 아침마다 시간 맞춰 오지 않고 사람들이 출입문까지 꽉꽉 눌러담겨져 서울로 "수송"되는 느낌인 경의선열차를 타고 출퇴근하는 것이 두려웠다.
그래서, 이곳에 입사한 이래로 - 오래 된 일은 아니지만 - 서울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 중이다.
별 일이 없으면 1주일에 한 번씩 본가에 온다.
금요일에 퇴근하자마자 그 길로 바로 전철을 타고 올 때도 있고, 토요일에 알람 끈 채로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겸점심을 먹고 오후에 느릿느릿 출발하기도 한다.
한동안은 토요일에 서울에서 취미생활을 하는 것이 있어 금요일에 바로 가서 토요일에 다시 서울행이었지만,
휴일에까지 스케줄에 컨디션을 맞추어야 하는 게 너무 피곤해 그 취미생활들을 모두 평일 저녁으로 옮기거나 취소해버렸다. 그리고 지난 주부터 다시 토요일 오후에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본가로 출발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번 주에는 부모님이 금요일 저녁에 마침 서울에 나올 일이 있으셔서, 금요일 저녁에 함께 차를 타고 본가로 돌아왔다.
도착한 날에는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집에서 대충 식사하고 생크림케이크 한 조각 먹고, 개운하게 잠 충분히 자고 맞이한 다음날 토요일 아침.
흠... 요즘 너무 바쁘고 정신없었던 터라 운동을 통 못했는데...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