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맨의 일기. 2
2022 03 28(월요일)
저녁 20:00 언제나 그렇듯 몸은 찌뿌둥...
세상에서 제일무거운 몸을 일으켜 세우며 출근 준비를한다.
움직이기 편한 바지를 입고, 아직은 추울테니 긴팔티를 입고 유니폼을 걸치고
새벽에 아무도 보지않지만, 내 나름대로 머리를 만지고 집을나선다.
같은 시간대에 출근을 하다보니 보게되는사람도 항상 패턴이 같다
"저사람은 오늘도 저옷입으셨네", "저친구는 핸드폰을 바꿧나보네". 등
아무관심이없어도, 언제부턴가 신경쓰며 보게된다.
20:30 누구보다 빠르게 캠프에 도착하고 사람들을 기다린다.
회사에서 이때만큼은 시간이 세상에서 제일 느리다.
하나둘 모이기 시작하고, 매일 그렇듯 같은얘기, 같은뒷담, 같은 징징거림....
그래도 그런얘기들, 그런얼굴들이 어찌나 재밋는지 옛날 웃찾사나 개그콘서트보다 웃기다
21:30 오늘은 610통 라우트에 609하프 라우트를 나간다 (하프라우트란 A B C D 중 두개만 나간다)
여기 라우트.... 음... 오피스텔은 많지만... 쉽지않아...
하프를 먼저 배송을 할것이기에 610 통라우트를 먼저 적재하러간다.
오늘은 고객분들이 기분이 좋은것같다. 쌀이나 음료수를 아무도 주문하지않았다.
고객님들 항상 사랑합니다.
역시나 역시... 609하프에서 포카리스웨트 패트를 9박스나 시켰다....
고객님들 항상 사...
저녁 20:00 언제나 그렇듯 몸은 찌뿌둥...
세상에서 제일무거운 몸을 일으켜 세우며 출근 준비를한다.
움직이기 편한 바지를 입고, 아직은 추울테니 긴팔티를 입고 유니폼을 걸치고
새벽에 아무도 보지않지만, 내 나름대로 머리를 만지고 집을나선다.
같은 시간대에 출근을 하다보니 보게되는사람도 항상 패턴이 같다
"저사람은 오늘도 저옷입으셨네", "저친구는 핸드폰을 바꿧나보네". 등
아무관심이없어도, 언제부턴가 신경쓰며 보게된다.
20:30 누구보다 빠르게 캠프에 도착하고 사람들을 기다린다.
회사에서 이때만큼은 시간이 세상에서 제일 느리다.
하나둘 모이기 시작하고, 매일 그렇듯 같은얘기, 같은뒷담, 같은 징징거림....
그래도 그런얘기들, 그런얼굴들이 어찌나 재밋는지 옛날 웃찾사나 개그콘서트보다 웃기다
21:30 오늘은 610통 라우트에 609하프 라우트를 나간다 (하프라우트란 A B C D 중 두개만 나간다)
여기 라우트.... 음... 오피스텔은 많지만... 쉽지않아...
하프를 먼저 배송을 할것이기에 610 통라우트를 먼저 적재하러간다.
오늘은 고객분들이 기분이 좋은것같다. 쌀이나 음료수를 아무도 주문하지않았다.
고객님들 항상 사랑합니다.
역시나 역시... 609하프에서 포카리스웨트 패트를 9박스나 시켰다....
고객님들 항상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