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즐거움

감성82
감성82 · 행복하세요!
2022/04/14

사계절 중 동네 천변 길이 가장 화사해지는 봄입니다.
벚나무들이 일제히 꽃 상점을 열었기 때문이지요.
봄비가 내리면 꽃 상점 문을 일찍 닫는다기에 저번 주에 얼른 꽃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찍는 사진마다 아름다운 엽서가 되어
떨어져 사는 지인들에게도 몇 통 붙여주었습니다.

이번 봄에도 이렇듯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자연을 노래하는 시인인 헨리데이비드 소로가 했던 말을 새겨보았습니다.

' 우리가 누리는 즐거움은 값이 쌀수록 더 안전하고 건전하다. '

활짝 핀 봄꽃, 기분 좋은 따듯한 봄바람, 촉촉한 봄비...
그러고 보니 봄에는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값싼 즐거움들이 아주 아주 많은 것 같아요.^^
모두 행복하세요~~^^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글쓰기, 그 중에서도 시 쓰기를 좋아하는 감성82 주부 글쟁이 입니다.^^
48
팔로워 32
팔로잉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