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게 이토록 강력하게 저항할까요?

톰리
톰리 · 마음의 수수께끼를 풀어드립니다.
2022/07/01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은 예상과 다르게 우크라이나의 결사항쟁으로 인해 장기전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왜 이렇게 격렬하게 저항할까요?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라고 보시면 이해하기가 쉬울겁니다. 이런 악연을 알려면 이제 800년전 역사의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그 당시에 '키예프 루스(879~1240)'라는 나라가 있었는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공동 조상의 나라입니다. 즉,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원래 하나의 나라, 하나의 민족(루스족) 이였습니다.
(키예프 루스 공국 / 이미지: 나무위키)
그러다 1237년 몽골이 쳐들어 왔습니다. 이때 루스족들 안에서 둘로 나누어 집니다. 한쪽은 지금 몽골에 항복하고 난뒤 후에 힘을 기르자 라고 주장하고, 다른 한쪽은 항복없이 무조건 싸우자 라고 주장을 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나누어 지게 됩니다. 전자는 지금의 러시아이고, 후자는 지금의 우크라이나가 됩니다. 그 후엔 항복하자는 러시아는 모스크바 대공국을 거쳐 러시아 제국(1721~1917)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1867년 알레스카 조약 전의 러시아 제국 영토 / 이미지: 나무위키)
반면 우크라이나는 몽골과의 전쟁에서 패하며 결국에는 옆나라 폴란드의 통치를 받게 됩니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 우크라이나에서 한 인물이 나타나니 '보흐단 흐멜니츠키(1595~1657)'이라는 인물이 우크라이나에서 봉기를 일으켜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근처까지 진격하게 됩니다.
(우크라이나 지폐에도 있는 '보흐단 흐멜니츠키' / 이미지: 네이버블로그)
그러나 힘이 부치게 되어 그래도 같은 민족인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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