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3
저는 얕은 산에 올라가는 편입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사실 너무 힘들고요(정말 정말 살빼야할 때만 함). 점심먹은 다음 회사 근처 산길을 걸어다니다보면 마음이 좀 나아지는 것 같더라고요. 특히 오늘 같이 푸른 날, 무무대에 올라 풍경을 바라보면 오전에 받은 스트레스가 쉬이 날아갑니다.
제가 대학시절 자취하던 동네는 북한산 자락에 있었습니다. 그냥 조금만 걸어가면 등산로가 나왔죠. 학교는 북한산국립공원과 아예 붙어있었습니다. 이러다보니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