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생각하는 ~~라면 ??

이은희
이은희 · 얼룩소에서 글쓰는 초보 중년
2022/04/21
50대 중반에 새로 시작한 나의 직업은 카페 사장이다.
코로나 시국에 오픈을 하다 보니 손님 보기를 밤하늘의 별 보기 만큼 뜨문 뜨문 만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 할 신중년 아줌마가 아니기에~
오늘도 열심히 새로운 메뉴 개발한다고 오븐 앞에서 열정을 불사르지만 욕심 때문에 또 태워 먹고 말았다.
내가 원하는 러스크(식빵으로 만드는 과자) 색깔이 아니길래 조금 더 굽는다는 것이 그만 내 속마음처럼 시커멓게 타고야 말았다.
욕심 부리지 않았더 라면~ 그때 스위치를 껏더 라면~ 하면서 오늘도 ~~라면과 함께 후회하는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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