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12/21
잘 될 때 축복해 주는 사람은 많으니
힘이 들 때 따뜻한 쉼터라도 되어주세요.

글을 올리신 부모님께서 채택 받은 댓글을 보며 느끼는 바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설사 정말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하더라도 자녀의 인생입니다. 지금껏 정말 열심히 살아온 것 같고요. 

가까운 지인 중에 자녀 교육에 목메는 분이 있었어요. 사소한 스케줄까지 관리하며 열심히 실어 나르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으려 고군분투하는 헬리콥터 맘이었어요. 견디는 자녀도 대단하다 생각했지만 그분도 잠시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기계라고 할 정도로 힘들어 보였습니다. 

아이는 결국 국내 최고의 대학에 입학을 했고 그분은 지금까지의 투자(?)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일 년 뒤 자퇴를 하고, 지금 하고 싶은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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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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