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럽맘
투럽맘 · 전업주부의 디지털노마드세상을 꿈꾸며
2023/02/17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야하는 직장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거 같아요..
저희집도 비슷한 상황이었어요.
30대 초반에 낯선 서울에서 남편이 첫 직장을 구하고 어영부영 결혼하고 다음해에 아이를 낳았어요.
스스로 컸다고 생각했지만 가정을 이끌어가는 가장과 엄마,아빠가 되고보니 하나 하나 끊임없는 위기와 결정의 순간이 오더라구요.

거기에 적은 월급과 직장 스트레스로 공황장애 직전까지 와서 힘들어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고는
끊임없이 서로 대화를 나눴어요..

그리고 과감히 회사와 손절(?)과정을 거쳤지요..

지금은 이렇게 글로 남길 수 있을만큼 마음이 다져졌지만 그 당시 우리집은 살얼음을 걷듯 위태로운 느낌이었어요. 어느 하나 안정된 게 없었거든요.

하지만 막상 회사를 나와 현실을 마주하니 남편 또한 더 노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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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로 지내며 아이들을 키운지 10년이 지나고 어느덧 사회와 가정에서 나란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얼룩소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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