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하라. 가슴 뛰는 경험을 하라: 심장이 식어버린 당신을 타오르게 할 덤덤한 고백]

김재성 작가
김재성 작가 인증된 계정 · 작가,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2023/07/25

*몰입하라. 가슴 뛰는 경험을 하라*

초등학교 학급 문집에 '나의 꿈'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코너가 있었다. 초등학생 때 부터 막연히 컴퓨터를 좋아한 나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 막연히 '과학자'라고 장래 희망을 적어내던 아이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라는 꿈으로 구체화 시켜왔다. 그 꿈을 구체화 시켜 주는 데에는 전산학을 전공하시고 그 예전부터 IT 업계에서 종사하신 외삼촌이 계셨다.

외삼촌이 근무하시는 거대한 전산실을 처음 보았을 때 두근대던, 가슴 뛰던 그 경험을 잊을 수 없다. 그러나 그 뒤에 들었던 말 까지도..

'이 거대한 컴퓨터 들이 돌아가는 영혼. 즉 소프트웨어는 한국 기술로 아직 전혀 만들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울먹이며 그 작은 주먹을 꼭 쥐었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반드시 내 힘으로 우리나라가 최고의 OS를 만들게 하겠어.'

고등학생 때 '타이타닉'에 심취하여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매일 새벽까지 HTML, 자바 스크립트, 자바 애플릿 등을 혼자 공부하며 타이타닉과 관련 된 홈페이지를 만들어 냈었다. 당시 상영했던 영화, 타이타닉의 유래, 타이타닉 사건 전말, 사망자 리스트, 그리고 그와 관련된 음악, 미술 등. 모든 것을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거의 매일 새벽까지 작업했다.

지금 새벽까지 일하라면 피곤하고 짜증도 많이 나는데 그때는 전혀 그런 일이 없었다. 내가 원했기 때문이다.

그를 통해 우연찮게 받은 효과라 해야 할까?
당시에는 페이스북은 커녕 싸이월드도 없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묘하게 나와 중심으로 연결된 사람들의 '포털'같은 역할을 그 홈페이지가 수행했다. (내가 조...
김재성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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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컨텐츠를 만듭니다 - 서울대 컴퓨터 공학부 졸업, 맥킨지 컨설턴트로 근무 - IT 대기업 전략팀 근무 중 - 저서 *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2022) * 슈퍼업무력 ARTS (2020) *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2(2017)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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