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부대]를 보았다

엄마
엄마 · 내가 바라보는 세상
2024/03/31
우울해하는 아이를 데리고 좋아하는 운동을 등록시킨후
장을 보고 집에 왔다. 아이만 보면 고통스럽고 미안해진다.
같이 운동을 해주면 좋겠지만 시원찮은 무릎때문에 한계가 있다.
현재 경제상황으로 아이를 학원에 보내긴 어렵지만
조금이라도 스트레스를 풀도록 운동레슨비를 과감하게 결제했다.
아이의 굳어있던 표정이  좀 나아졌다.
빨리 경제활동을 시작해야하는데 이력서를 낸 곳에선 연락이 없다.
나이가 많아서일까. 휴... 쉼터에서 나온지도 한달이나 지났다.
다행히 큰애도 멀긴 하지만 집을 찾아올 수 있는 것 같다.
담주에는 확실히 연습시켜야지. 등하교문제도 해결되어가고 이제
일도 얼른 찾아서 아이들이 배우고 싶어하는 것들을 해주고 싶다.

우울한 기분을 환기시키려고 베프에게 영화를 보자고 했다.
뭐볼까? 요즘 대세가 뭐지? 어, 댓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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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곳입니다. 일기쓰기. 견뎌내기 위해 쓰는 사람. 주거임대시설에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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