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로서의 대항해를 시작하다

한지유
한지유 인증된 계정 · 프로덕트 디자이너 & 코치
2023/12/12
코액티브 코칭 코어 커리큘럼을 수료하며

올해 6월이 코칭이 무엇인지 처음 알게 됐고, 그렇게 코칭을 배우기 위한 여정을 떠났습니다.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여름, 가을, 겨울을 함께 보내며 104시간의 코액티브 코칭 코어 커리큘럼을 수료했습니다.




무엇이 나를 코칭으로 이끌었는지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살아오던 제가 어쩌다 ‘코칭’을 접하고 배우게 됐을까요?
공대생이였던 제가 디자인을 만난 그 순간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코칭을 배우겠다고 결심할 때 까지도 사실 저는 코칭을 한 번도 제대로 받은 적도 접점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전까지 제가 걸어온 삶 그리고 제 주변의 귀중한 사람들이 저를 코칭으로 이끌었습니다.

그 첫 시작은 동료였던 강영화 님이 추천한 ‘성과 향상을 위한 코칭 리더십’이라는 책 한 권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코칭’이라는 분야를 알게 됐습니다. 그전에 ‘실리콘 밸리의 위대한 코치, 빌 켐벨’이라는 책을 읽었지만, 그때는 그게 그 사람의 재능이라고 느껴졌다면 ‘코칭 리더십’ 책에서는 “코칭은 멘토링과 다른 또 다른 분야이며 효과 있고 충분히 배워서 실천할 수 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누군가의 꿈을 지지하고 돕는 방법은 멘토링만 있는 줄 알았는데 코칭이라는 게 있다고?'
살다 보면 가끔 그런 느낌이 있지않습니까, '이유는 알 수 없는 끌림'. 코칭으로부터 그런 끌림이 마구 느껴졌습니다.

'코칭을 배워봐야겠다!' 싶은데 찾아보니 코칭 수업은 정말 다양하고 정말 비싸더군요. 월급보다 비쌌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운 그때 감사하게도 제 주변에 이미 스타트업 코치로 활동하고 계시는 ‘신연선’ 코치님이 있었습니다. 가서 물었습니다.

“제가 코칭을 배우는 데 관심이 생겼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될까요?”

연선 코치님은 제게 본인이 수료한 코액티브 코칭 과정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코치님께서 직접 수료한 기관이라 신뢰할 수 있었지만 아직 코칭에 대한 확신도 없는데, 월급보다 비싼 수업료, 매달 휴가를 써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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