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동화] 비눗방울, 하나
2024/10/01
숲속에서 만난 소년과 소녀
조용한 숲 속,
작은 새의 노랫소리와 나무 잎사귀들이 제들끼리 스치는 소리라던가 졸졸졸 시냇물 소리만이 있는 그 조용한 숲 속에서 소년과 소녀는 자연스럽게 만났다.
둘은 놀라거나 그 흔한 경계도 의심도 없이 그냥 그렇게 만나고 서로를 받아들였다.
운명도 필연도 아니었다.
그저 둘은 조용히 서로를 끌어당기고 있었을 뿐이었다.
인적도 없는 숲 속에서 소년과 소녀는 자유로웠다.
풍요롭고 기뻤다.
가끔 작고 귀여운 동물들이 살금살금 다가와 소년과 소녀의 식사를 조용히 물고 사라질 뿐이었다.
“우리가 살 집을 지을 거야.”
어느 날 소년이 말했다.
어느 날 소년이 말했다.
소녀는 호기심과 기대 가득한 얼굴로 저보다 몇 뼘은 키가 큰 소년을 올려다보며 확인하듯 물었다.
“우리가 살 집?!”
“응, 우리가 살 집. 집이 완성되면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거야.”
소년은 시원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둘은 설렘과 희망으로 가슴이 두근거렸다.
소년은 다음 날부터 집을 짓기 시작했다.
한쪽에서 작고 귀여운 동물들과 장난을 치거나, 집 짓는 소년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하던 소녀는 자신도 ...
@사과나무씨앗 우와, 너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블루보넷님! ☺ 좋은 작품 감사드립니다. 세상살이가 어려운 요즘 같은 때에, 어릴 적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 치유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숲 속 낙원의 싱그러운 생명력을 전해 받는 기분이네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블루보넷님! ☺ 좋은 작품 감사드립니다. 세상살이가 어려운 요즘 같은 때에, 어릴 적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 치유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숲 속 낙원의 싱그러운 생명력을 전해 받는 기분이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