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3/08/29
같은 시대를 살고 있음에 감사하게 되는 예술가가 있다. 그 중에 한분이 김창완 아저씨다! 아저씨처럼, 연주하고 노래하고 싶다. 글로..



여전히, 아저씨라 부르는 아저씨

언제부턴가 그 자리에서 함께 한 고마운 존재 ⓒ청자몽

김창완 아저씨는 내가 기억하는 어느 시절부터 '아저씨'였던 아저씨 중에 한분이다. 연배로는 이제 할아버지라 불리실 것 같은데.. 내 눈엔 처음부터 아저씨였다. 지금도 그냥 김창완 아저씨라고 한다. 참 편안한 인상이다. 그런 인상을 가지고 악역을 하시다니! 반칙이다.

중학교 시절을 빛내주신 '별이 빛나는 밤'의 별밤지기였던 이문세 오빠나 '희야~ 날 좀 바라봐'의 이승철 오라버니, 하다못해 어린왕자 이승환 오라버니도 이제는 왠지 오빠라 부르기 껄끄러운데 반해, 처음부터 아저씨였던 아저씨가 늘 반갑고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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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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