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는 또 역사를 바꿨다.
2024/02/24
비욘세(Beyoncé) 는 늘 역사를 바꾼다. 의례적인 찬사가 아니다. 그녀가 가는 곳마다 그랬다.
지난해 열린 제 6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비욘세는 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비욘세는 게오르그 솔티를 제치고 역사상 가장 많은 그래미상을 받은 아티스트(32개)로 올라섰다.
2018년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그리고 여성으로서의 자긍심을 우뚝 세웠다. 그리고 그해 코첼라는 ‘비첼라(Beychella)’라는 이름으로 다시 명명되었다. (이 가공할만한 순간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비욘세의 홈커밍'에 잘 기록되어 있다.
비욘세가 이번에도 새 역사를 썼다. 이번에는 놀랍게도 미국 백인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컨트리 음악의 역사다. 비욘세는 지난 2월 11일 발표한 컨트리 곡 'Texas Hold' Em)으로 빌보드 컨트리 에어플레이 차트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함께 발매된 컨트리 곡 '16 Carriages' 역시 빌보드 컨트리 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