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
유연 · 다방면 관심
2021/11/04
저는 그게 '시대의 변화'가 아닐까 생각해본 적 있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들 보고 '진짜 관종이네?'하고 경악한 적도 많은데. 
막상 현실에서 만나면 그 사람이 그렇게 이상한 사람이 아니더라구요..  
그냥 지금 시대에선 '이미지+SNS'가 무시할 수 없는 하나의 큰 세계다보니.
(그걸로 웬만한 직장 월급보다 훨씬 많이 버는 사람들도 많구요) 
그 순간이 '인증'되어 '게시'되어야만 의미가 생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게 아닐까요.
그게 애도에 집중해야 하는 장례식이든.....뭐든.. 내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은 인증되어서 전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볼 때마다 고개를 갸웃거리지만... 그래도 이해해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제가 아직 SNS몰입도가 너무 낮다...고 생각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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