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김민준 · 글 쓰고 읽고 생각하는 20대
2021/11/18
두괄식으로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코인이건 주식이건, 아무것도 안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안 하게 될 것 같아요. 사실 원래도 별 관심이 없었고, 투자를 할 돈도 없습니다(눈물) 그래서 이걸 가지고 기사를 썼었는데요, 요점은 이것이었습니다.


"주식 열풍 사이에서 '영끌' 할 여력도 없고 돈도 없는 이들의 이야기는 다 어디로 갔을까. 주식투자 열풍을 바라보면서 문득 든 상념이다."

모두가 주식과 코인에 미쳐있다고, 이제 이게 대세라고 보도하지만 정작 제 얘기는 아니라는 말이죠? 저는 인턴 출근을 해서도 사무실 사람들이 아침마다 주식 얘기를 하는 걸 듣기가 싫었고, 파란색 빨간색 화살표가 가득한 핸드폰 화면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이들을 볼 때마다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까, 주식 때문에 시간과 돈을 써가면서 전전긍긍하기 싫었다는 것이 제가 주식을 안 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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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차 오마이뉴스 시민기자고, 다양한 이슈에 대한 글을 씁니다. 청년정책 및 거버넌스 관련해서 활동하는 활동가이기도 하고요, 정당에도 몸담고 있는 중이에요. instagram @minjun7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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