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서영란
2022/03/25
잠이 오지 않는 밤ᆢ
눈꺼풀은 무거운데 생각이 많은 밤ᆢ

얼룩소를 켜 놓고 잠시 멍하니ᆢ
무얼 적을까 하는중에ᆢ
티비를 틀어보니 '나의 아저씨' 재방을 하네ᆢ
참 재밌게 가슴 찡하게 위로를 받았던 드라마ᆢ
OST도 너무 좋고, 아이유를 좋아해서 더 좋았던ᆢ
보는 중간에 마음에 콕 박히던 많은 대사들ᆢ
보면서 참 많이 울기도 했다ᆢ
좋아했던 드라마 중에 갓 오브 갓이다ᆢ

나름 힘겨웠던 내 인생ᆢ
버티는 것이 강하단 걸 깨달았다ᆢ
힘들때마다 주문처럼 외운다ᆢ
이 또한 지나간다고ᆢ
늘 그랬듯 지나갔다ᆢ

그렇게 세월이 흘러 중년이 되었다ᆢ
여전히 삶에 있어 배울것이 많다ᆢ
현실을 따라가기 버거워 하는 내가 
싫기도 하지만ᆢ
버텨본다ᆢ
오늘 하루도 지나간다ᆢ

모두들 굿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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