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온 나영
다온 나영 · 치유와 요가에 관심많은 엄마입니다.
2022/03/26
2년전 저의 모습이 딱 그랬어요... ㅠㅜ
저는 7살 터울 늦둥이까지 있어서 육아까지 하느라
멘붕 그 자체였어요.

소위 범생이던 첫째아이가 중1이 되자마자 헐크?! 로 변신하더라구요.
1년동안 서로 악을 지르며 싸우고 아이는 울고
둘째는 겁을 먹고...ㅡ.ㅡ
호르몬의 변화가 무섭다는 걸 다시금 일깨워준~;;

1년을 그렇게 전쟁같이 보내다
마음비우기, 내려놓기를 했어요.
넌 너대로 난 나대로 살자~! 반은 포기 상태...
그냥 첫째에게 관심을 두지 않기로...
최소한의 엄마 역할만 하자....!
왜냐면 저도 살아야하니까...ㅎㅎ

그렇게 1년을 보내니 지금은 아이와 적정한 거리두기를 하며 나름 평화롭게 지내고 있어요.

가족간에도 적당한 거리유지가 필요하더라구요.
가끔 무관심한듯 내버려두는 것도 방법이더라구요.

갱념기 이기는 시춘기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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