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3
2022/12/03
MZ세대의 문해력이 한창 논란이 되었습니다.
'심심한 사과'라고 말하니 '사과를 그렇게 성의 없게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한다. '사흘'이라고 하니 '4일'로 안다. '금일까지 전달 주세요'라고 하니 '금요일'까지 준다 등등
논란이 커지자, 각종 언론사에서도 관련 내용을 다루며 이슈가 더욱더 커졌습니다. 그렇다면 언론에서 말하는 것처럼 MZ세대가 진짜 문해력이 낮은 것일까요?
들어가기 앞서, 논의를 분명히 하려면 MZ세대에 대한 정의가 필요합니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MZ세대에서 가장 젊은 연령층은 10대 후반이지만,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40대 초반입니다.
이 모든 사람들에게 '문해력' 논란이 있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즉, MZ세대라고 부를 때, 말 그대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기성세대와 대비되는 '신세대를 상징하는 언어'로 봐야 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MZ세대를 신세대로 정의하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실, MZ세대와 같이 신세대에 대한 '문해력' 논란은 굉장히 역사가 깊습니다. 예를 들어 1966년 9월 동아일보 기사에 따르면 '우등한 고등학생도 한자를 모...
식품업계를 거쳐 현재 AI, 빅데이터 전문기업에서 소셜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법을 공유하고 있다. 현재 마케팅 뉴스레터 ‘위픽레터’, 글로벌 미디어 ‘모바인사이드’ 등에서 초빙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메일 주소 : ejuhyle@gmail.com)
@박철웅
오 네!, 저도 말씀하신 사항에 대해서 읽어본 다음, 답글 달아준 내용에 대해서 정리하여 글을 추가적으로 적아보겠습니다!
@kellyhsy95
네! 기성세대와 신세대가 서로 그렇게 되면 좋을거 같아요!
@홈은
네! 그렇네요. 사실 경향적으로 추측한건데, 실제로는 안그럴수 있으니, 보완할 수 있는 실조사가 많이 이루어져야할거 같습니다.
대부분 동의하지만, MZ 세대가 '문해력이 높다는 조사'에 대해 이의가 많습니다. 조사 방법을 구체적으로 찾다가 유사 문항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유는 별도로 포스팅해 봅니다. 다만 그럼에도 결론적으로 '문해력 논란' 자체가 핀트가 많이 엇나간 것이라는 점은 공감합니다.
동감입니다. 문해력 낮은 사람들은 어느 집단에나 있어요. 경험이 다른 집단은 언어를 사용하고 받아들이는 방식도 다르고요. 영상에 익숙한 세대라고 문해력이 낮을거라는 짐작이나 기성세대의 잣대로 판단하는 대신 제대로 된 조사를 통해 분석한 경향성을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나이와 문해력이 관계가 있는지는 그때가서 이야기해도 늦지 않아요!
다름을 받아들이고 서로을 알아가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네요!
@박현안
네네 맞습니다! 세대 문제가 아니라 그낭 사람의 차이인것 같아요. 게다가 말씀하신 것처럼 언어는 진화하는 것이니, 특정 단어 가지고 일반화하는 것은 완전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고요
Latte is horse!! ㅋㅋ
약국에 가면 약 설명서 뜻을 몰라 여러번 되물으시는 어른들이 참 많습니다. 어른들이 더 책을 읽지 않고, 어른들도 모르면서, 자신들이 사용하는 단어를 신세대(이 말이 구세대스러운 건 저뿐인가요?)가 모른다고 비판하는 건 옳지 않아보입니다.
언어는 생물입니다. 진화합니다. 변화는 당연한 이치입니다.
@김재경
라떼는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lattle is horse..! 어 저도 처음에 이해 못했다가, 검색해보고 다시 리마인드 되었네요. 분명 알았던 단어인데 까먹어 버렸습니다..! ㅠㅠ ㅋㅋ
@강부원
네. 저도 동의합니다! 진짜 서로 다른 언어 환경에 있을 뿐인데, 기성세대의 교만한 태도로 패러다임을 잡아버린거 같습니다 ㅠㅠ
Latte is horse를 해석 못한다고 문해력이 낮다고 하는 것과 같겠죠 ㅎㅎ 동의하고 갑니다!
Latte is horse를 해석 못한다고 문해력이 낮다고 하는 것과 같겠죠 ㅎㅎ 동의하고 갑니다!
@박철웅
오 네!, 저도 말씀하신 사항에 대해서 읽어본 다음, 답글 달아준 내용에 대해서 정리하여 글을 추가적으로 적아보겠습니다!
대부분 동의하지만, MZ 세대가 '문해력이 높다는 조사'에 대해 이의가 많습니다. 조사 방법을 구체적으로 찾다가 유사 문항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유는 별도로 포스팅해 봅니다. 다만 그럼에도 결론적으로 '문해력 논란' 자체가 핀트가 많이 엇나간 것이라는 점은 공감합니다.
동감입니다. 문해력 낮은 사람들은 어느 집단에나 있어요. 경험이 다른 집단은 언어를 사용하고 받아들이는 방식도 다르고요. 영상에 익숙한 세대라고 문해력이 낮을거라는 짐작이나 기성세대의 잣대로 판단하는 대신 제대로 된 조사를 통해 분석한 경향성을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나이와 문해력이 관계가 있는지는 그때가서 이야기해도 늦지 않아요!
다름을 받아들이고 서로을 알아가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네요!
@김재경
라떼는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lattle is horse..! 어 저도 처음에 이해 못했다가, 검색해보고 다시 리마인드 되었네요. 분명 알았던 단어인데 까먹어 버렸습니다..! ㅠㅠ ㅋㅋ
말씀하신 내용 저도 공감합니다. 세대간 갈등과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문해력 논란을 지적해 지적 우위에 올라서려는 기성세대의 교만한 태도 같아요. "봐라! 내 말도 못 알아먹는 것들이 뭐 이리 대들어" 이런 거죠. 서로 다른 언어 환경에 놓여 있는 것 뿐이지요.
@kellyhsy95
네! 기성세대와 신세대가 서로 그렇게 되면 좋을거 같아요!
@홈은
네! 그렇네요. 사실 경향적으로 추측한건데, 실제로는 안그럴수 있으니, 보완할 수 있는 실조사가 많이 이루어져야할거 같습니다.
@박현안
네네 맞습니다! 세대 문제가 아니라 그낭 사람의 차이인것 같아요. 게다가 말씀하신 것처럼 언어는 진화하는 것이니, 특정 단어 가지고 일반화하는 것은 완전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고요
Latte is horse!! ㅋㅋ
약국에 가면 약 설명서 뜻을 몰라 여러번 되물으시는 어른들이 참 많습니다. 어른들이 더 책을 읽지 않고, 어른들도 모르면서, 자신들이 사용하는 단어를 신세대(이 말이 구세대스러운 건 저뿐인가요?)가 모른다고 비판하는 건 옳지 않아보입니다.
언어는 생물입니다. 진화합니다. 변화는 당연한 이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