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댄서
서툰댄서 · 네트워크를 꿈꾸는 자발적 실업자
2022/10/25
민주화 시대가 되었고 독재와 반독재의 대결도 거의 사라지고 지역감정도 줄어들고 좌우파 정당이념이 크게 차이나 보이지도 않는데 정치적 분열은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6년 전쯤 문재인과 안희정 후보가 경선에서 토론하던 장면이 생각납니다. 안희정 후보는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의 캐치프레이즈였던 적폐청산을 문제삼으며 상대를 적폐라고 하면서 어떻게 협치를 하느냐고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는 촛불과 탄핵 정국 직후였고 보수정권 10년 동안 누적된 문제도 많아보여 적폐청산이라는 단어에 큰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저는 여전히 당시와 지금의 상황은 다르지만 적폐청산이라는 말이 지금 부메랑처럼 되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현정권이 적폐라는 단어를 쓰든 안쓰든 하는 일의 모습을 보면 전정권의 일들을 적폐라고 보고 이어받기보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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