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장님과 윤실장님에게 보고하는 것은 전 반대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꽁쳐둔 비자금으로 하는거지않습니까. 말하는 순간 앞으로의 가게 수익은 모두 보고가 들어가야 합니다. 그렇게되면 그동안 비자금을 조성한 의미와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비자금으로 일까지 벌이려고했었기때문에 말하는 순간 차장님과 실장님은 정신적 데미지를 받게 될 것이고 비자금이라는 거짓말로 인해 남편들에 대한 신뢰는 무참히 산산조각나버릴 것입니다! 신뢰를 져버린 인간에게 인정을 베풀어줄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합니다.

손을 벌리는 순간 큰일이 날 것만같은 남자의 직감이 알람을 울리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