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스럽게 써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사람관계가 계속해서 좋을수만은 없을것 같습니다.
만약 계속 좋은관계가 있다면 그것은 인위적으로 꾸며진 관계일 가능성도 많아요.
진정한 친구일수록 자신의 속내를 들어내게 나는데, 그러면 어느순간에 트러블이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번 사건이 더 돈독한친구관계로 가는 한 단계의 계단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진정한 친구는 서로를 존중해주는 친구입니다.
허물없는 친구가 아니에요.
정치얘기, 종교얘기 할수 있습니다.

다만 서로를 존중하는 친구라면 `내가 맞다`` 니가 틀렸다` 라기 보다는 `들어보니 니 생각도 일리가 있다.`라고 할수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세상에 그 어떤 사람도 수학처럼 답이 정해진것이 아니라면 정답을 알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나이 말이 당연히 맞게 보여도 10년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