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동네 둘레길~~ by 마루코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08/07

아침에 일찍 병원가서 일을 하고 시간이 남아서 차 로 3~4분 거리에 있는 호수 공원 둘레길 을 갔네요. 이 호수 공원에는 수달도 산다고 되어 있으나 한번도 본 적은 없어요. 더운 날씨 라서 그런지 주민 들도 별로 없고 아주머니 몇분은 팔각정에 앉아서 이야기 하고 계시고 몇 명은 나 와 같이 둘레길 을 걷고 있네요. 맨발로 걸을 수 있게 길에 절반은 지푸라기로 만든 덕석(일명 멍석 : 짚으로 만든 매트) 이 깔려 있구요. 한 바퀴를 돌아 오는데는 천천히 걸면 20분 정도 걸리고 공원 주의에는 식당도 있고 카페는 많이 있어요.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정말 사람 들이 많은데 오늘은 한산 해서 좋으네요. 땀이 없는 저도 얼굴과 등 에서 땀이 흘러 내려서 두 바퀴만 돌고 내려 왔네요. 그래도 잘 갔다 온 것 같아요. 초록 초록 을 보니 눈도 호강 하고 이어폰 으로 노래도 들으 면서 걸어서 인지 기분도 좋아 졌어요ㅎㅎ 시간 있으면 자주 갔다 와야 겠어요. 우리 님 들도 좀 있다가 해 ...

마루코 · 아름다운 휴양지에서의 삶..

2022/08/07

답글: 동네 둘레길~~

생활/사건사고+6

둘레길이 참 아름답네요~ 자연의 경관이 마음을 편안하게 내려 놓게 만드는 것 같아요.
집 근처에 이렇게 좋은 둘레길이 있어 부럽습니다.
아직 수달은 못보셨다니 혹시라도 보게 되는 날이 온다면 아마 그 날은
행운이 찾아 올거 같네요^^ 천연기념물의 수달이니 만큼요~

걷는 것 만큼 제일 좋은 운동은 없는 거 같아요.
시간의 여유로움이 생기실 때마다 자주 걷게 되면
건강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편안한 일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