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화
목련화 · 너와 내가 만들어 가는 매일♡
2022/05/12
저두 몇년전에 밤늦게 마트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길에,할아버지 한분께서 술취해서 넘어지셔서 피흘린채,엎드려계신걸 봤어요..
그런데,저랑신랑 제외하고도,지나다니는 사람들이 꽤있었음에도,모른체 지나가시더라구요..사실,저두 망설이긴했지만,결국,신랑이 부축을 해서 편히앉히고,코피가흐르는걸 닦아드렸어요..그리고 112에 신고를해서 경찰분들이 오셨고,그뒤에 구급차도와서,할아버지께선,병원으로 가셨답니다..혹시나 싶어,저희연락처를 남겼고..나중에 경찰분께서 다시 연락을 주셨어요..가족들과 연락이 닿아서  치료잘받구 집으로 돌아가셨다구요...하얀날개님의 글을 읽다보니,그때가 생각나서 써보아요^^
그때 사실..신랑이 옆에 없었더라면..저두 망설이기만 했겠죠?...그래두 그때 그렇게라도 도와드리길 잘했단 생각을 가끔씩 하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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