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뜻밖의 손편지 by 림이

이팀장 · 바쁘게 사는 워킹맘입니다.

2022/07/05

나는 인터넷쇼핑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기계치이기도 하고 화면에 보이는 것과 실제가 달라서 물건을 받고 당황한 경우도 많아서 확실히 알고 있는 물건이 아니면 인터넷 쇼핑을 하지 않는 편입니다. 남편은 95도 100도 아닌 97사이즈의 몸매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살짝 애매한 몸이어서 기성품이 잘 맞지 않는데.. 대충 맞춰입으면 좋으련만.. 와이셔츠 목이 크네, 품이 작네.. 음... 하여튼 와이셔츠를 사는 일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한동안 잘 맞는 브랜드를 발견해서 그곳에서만 구입했는데, 몇년전 그 브랜드가 사업을 접었습니다. 다행히 한꺼번에 많은 와이셔츠를 미리 사두어서 그동안 잘 입었는데.. 이제는 소매도 목덜미도 다 낡아서 어쩔수 없이 와이셔츠를 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백화점을 갈 시간이 도통 나질 않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인터넷으로 와이셔츠를 주문해야 되었기에 그냥 이름 들어본 브랜드의 와이셔츠를 다른 종류의 디자인인으로 2개를 주문했...

림

림이 · 일상의 고민을 털어놔봐요.

2022/07/05

답글: 뜻밖의 손편지

생활/사건사고+3

저런 소소한 관심과 배려가 고객들을 기분좋게 하는 것 같고 앞으로 더 신뢰가 가는 브랜드가 될 것 같네요 ㅎㅎㅎ 사람과 사람사이의 일이라는게 참 어렵지만 진심을 보여준다면 한 발짝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이팀장님의 글 덕분에 오늘도 진심을 다해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편안한 저녁 되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