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없습니다.
나이가 들어 갈 수록 잔소리 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잔소를 듣기는 어린아이보다 더 싫어 합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전 60대, 70대 분들과도 가끔 운동을 하면서 만나고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자주 느끼고 있습니다. ㅎㅎ

아이들을 보면 항상 부족해 보이고
어설퍼 보이고,
열심히 살지 않는 것 같고
너무 게으르게 사는 것 같고
무계획으로 사는 것 같고 해서
부모는 잔소릴 많이 하시죠 ㅎㅎ

저도 아들이나 딸이 똑같은 상황에 대하여 몇 번은 참지만 
참지 못하고 잔소리를 많이 하였지요 ㅎㅎ
그런데 어느날
제 딸의 역습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잔소리 했던 비슷한 상황의 경우를 만들면
바로 잔소리를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저도 잔소리를 듣기 싫어서 
딸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고 역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