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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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바퀴벌레
책상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있을 때였습니다. 책상위 하얀벽을 타고 무언가 내려오더군요 바퀴벌레였습니다. 우리집에는 바퀴가 없는데 일년에 한두번 어디서 넘어오는지 나타난답니다. 저는 냄새나는 것을 싫어해서 우리집에는 모기약, 바퀴약이 없습니다. 그냥 다 때려잡는다지요. 그래서 휴지를 말아쥐고 바퀴벌레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요리조리 피하던 바퀴벌레는 책상위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책상위에 놓아둔 고지서 위로 마스크 위로 노트북 위로 기어다니던 바퀴를 잡아 변기에 슝 내려버리고 마스크와 고지서를 버리고 노트북을 닦았습니다. 그리고 커피를 마시면서 음악을 들으려고 이어폰을 들었는데 책상위에 놓아둔 갤럭시탭 위에 무언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어폰 들기 전까지 없었는데 말입니다. 그것은 더듬이가 달려있는 바퀴의 머리였습니다. 악!!!! 바퀴를 잡을때 떨어져나간 머리가 이어폰 위에 있다가 이어폰을 집어들자 갤럭시탭 위에 떨어진 모양입니다. 그래서 다시 바퀴의 머리를 치우고 갤럭시탭과 이어폰...
가랑비
가랑비 · 가랑비에 속옷 젖는 줄 모른다! ♣
2022/05/04
답글: 바퀴벌레
생활/사건사고+3
저는 남자인데도 바퀴벌레 정말 무섭습니다.
요즘엔 구경하기 힘들어졌지만, 전에는 가끔 출몰하여 
밤에 잠을 설쳐가면서 잡던 기억도 있지요.

그런데 바퀴벌레도 종류도 다양한가 봐요.
어떤 녀석들은 손가락만 하고 날아다니기도 하고
작은 것들은 땅콩 크기만 한 것도 있던데
이참에 바퀴벌레의 종류 좀 알아볼까요?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 독일바퀴, 미국바퀴, 먹바퀴, 일본바퀴.        사진=세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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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가랑비
가랑비에 속옷 젖는 줄 모른다! ♣
가랑비!?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지만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데 이젠 그런 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어릴 적에는 그렇게 조용하고 가느다란 가랑비가 온종일 내리곤 했었는데 이젠 예전같은 분위기의 비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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