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수
희수 · 이성과감성 버무리기
2021/10/31
마이클 센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JUSTICE)' 책을 읽으면서 고개를 연신 끄덕였던 기억이 나네요.

인간의 내면에는 '선과악'이 공존한다고 하죠..
처한 상황에서, 자신의 입장에 따라 생각과 행동의 선택이 달라집니다..그리고는 '내 입장에선 어쩔 수 없었어..이게 최선이야. 누구나 내 입장이었으면 그리 했을거야' 라고 스스로에게 말 합니다.
그리고 주위의 사람들도 "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 라고 말해줍니다. 과연..그럴까요..? 
어려운 질문 입니다.. 선과악..그리고 정의..
인간이기에, 나의 고통은 적나라하게 느껴지지만. 타인의 고통은 내가 실제로 느낄 수 없기에, 처한 순간순간에 선과악을 구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 합니다.. 저는 악인인가요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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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겸손해지는 즈음에, 소통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네요.. 삶을, 그리고 세상을 다시 사랑할 수 있을지 조심스레 두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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