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예술
2023/03/24
한국어에만 익숙할때는 잘 몰랐던거지만 언어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각종 소리들을 듣다보면 모든 인간은 예술가란 생각이 든다. 이걸 느끼게 된건 영어소리가 들리기 시작할 때 부터가 아닌가 한다.
한국어와는 판이하게 다른 알파벳 철자들이 쏟아내는 소리들로 인해 그걸 인지하게 됐음이 분명하다. 한글과는 완전 다른 소리들의 모임. 집합체라 부르고 싶기도 하고 뭔가 완연히 다른 건축구조적 공학은 아닐까란 생각이 밀려 오기도 한다.
따라하기를 통한 발음의 변화. 그리고 더욱 선명해지면서 귀에 잡히는 명확한 라인들.
문장들이 가지고 있는 리듬들 마저 내것이 되는 순간들은 삶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영어에 접촉하며 이런 시간들을 맞이할 때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소리들이 예술적 가치가 있다는 느낌에 사로 잡히고만다.
모든 문장에는 감정이 반드시 들어있다고 나는 늘 생각한다. 소리의 이면에 묻어나는 인간의 기분상태나 분위기,...
글쓰기 분야에 관심이 많고 다른 사람보다는 다른, 나만의 관점과 감성으로 각종 이슈에 대해 표현해보고 싶습니다. 물론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관심분야가 따로 있기는 하지만 특정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은 모두 다를것 입니다. 거기에 촛점을 맞추어서 활동해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