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배민경
배민경 · 생계형 일러스트레이터 . 그림 그려요
2024/04/04
초등학교 미술수업 중, 글루건 쓸 일이 있었다. 
종이컵과 지끈을 사용해 바구니를 만들었는데 마무리는 글루건을 사용하는게 효율적이라 판단했다. 그런데 글루건은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위험했고 그리하여 내가 하나하나 붙이며 마무리를 도와주었다. 

“글루건 필요한 사람 선생님 앞에 줄 서!!” 

아이들이 만든 작품을 한 명씩 글루건으로 마무리 해 주었다. 그런데 아이들은 뜨거운 글루건을 사용하는 내가 걱정됐나보다. 
“선생님, 글루건 안 뜨거워요?”
“맞아 맞아, 글루건 조심해요!!”

나는 손톱 옆 피부를 뜯는 버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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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박사과정 수료 각종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작업 개인전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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