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콩콩사랑
2023/10/08
블라인드 사이로 스며드는 가을 햇살이
일기장을 넘긴다.
새벽에는 기도하고 글 쓰고
낮에는 육아하며 글 쓰고
밤에는 또 글을 쓴다
세끼 밥상 차림은 기본이고
틈틈이 보호를 해야하는 남편은 내게 주어진 또 하나의 사명이다
보호장치 없이 힘겹게 버티고 있다
그게 사랑이란다.
세 가지 면 족하다
푹 자고
손자들과 신나게 잘 놀아주고
남은 주부생활 건강하게 열일하는 거.
좀 놀아 봤고
좀 살아 봤으니 여한없다
그 때도 그랬고
지금이 제일 좋다.
빚 없으니 두 발 뻗고 자고
놀아 줄 손자 있으니 심심할 리 없고
아픈 서방님 챙겨 줄 건강 있으니 더 부러울 게 없다 지금.
남편과 단둘이 맞는 주말아침을 좋아한다
커피향에 취하고
촉촉한 시를 마신다.
일기장을 넘긴다.
새벽에는 기도하고 글 쓰고
낮에는 육아하며 글 쓰고
밤에는 또 글을 쓴다
세끼 밥상 차림은 기본이고
틈틈이 보호를 해야하는 남편은 내게 주어진 또 하나의 사명이다
보호장치 없이 힘겹게 버티고 있다
그게 사랑이란다.
세 가지 면 족하다
푹 자고
손자들과 신나게 잘 놀아주고
남은 주부생활 건강하게 열일하는 거.
좀 놀아 봤고
좀 살아 봤으니 여한없다
그 때도 그랬고
지금이 제일 좋다.
빚 없으니 두 발 뻗고 자고
놀아 줄 손자 있으니 심심할 리 없고
아픈 서방님 챙겨 줄 건강 있으니 더 부러울 게 없다 지금.
남편과 단둘이 맞는 주말아침을 좋아한다
커피향에 취하고
촉촉한 시를 마신다.
얼마나 행복한가? 우리는...
‘별이 빛나는 창공을 보고, 갈 수가 있고, 또 가야만 하는 길의 지도를 ...
@윤린 그 욕심은 공중나는 작은 새들도 기본으로 주어진 사명 아닐까요...ㅋㅋ
감사한 발걸음도 기억하고 이어갈게요~~~^&^
여한이 없다는 말씀이 참 좋습니다. 정말 마음 편한 게 최고고 욕심 없이요. ^^ 그러면서 저녁에 뭐 먹을까부터 궁리하고 있네요. 먹는 욕심 ㅎㅎㅎ
@최서우
매일 다른 구름을 만들어내는 하늘처럼 서우님의 글도 그렇게 예술적이네요...
하늘하나만으로도 행복공감...
점점 더 가까이 친근감을 느끼게 합니다~~~^&^
@살구꽃 콩콩이라는 의성어 하나가 내 가슴을 뛰게하더니...
에세이같은 꽃동서의 댓글은 이새벽을 또 촉촉히 적셔주네요...
&
항상 기쁨으로 돌보는 꽃님의 그 손길 하나하나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저 위에 계신분은 크게 주목하시리라 여겨집니다~~~🙏
가을하늘 이 너무 좋아 오늘 사진을 얼룩소에 올릴려고보니 나철여님외 다른분도 올리셔서
저는 그냥 접었습니다. 오늘은 하늘만 으로도 행복 하루치 충분히 받았습니다~
옥상에 빨래를 널다가 다른 집 옥상들을 건너다보며 아, 저 집의 어떤 어르신은 지금 병원에 가 계시고 저 바로 옆동의 3층 빌라 '좀머'아줌니는 아마도 공원에 가 있을 거라는 생각 중에 ,
아파서 내 맘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어르신보다야 하루종일 동네를 쏘다니는 좀머아줌니가 그나마 건강해서 다행인가 싶다가 그러다 식구들 뒤치다꺼리로 툴툴대는 내 투정조차도 감사하게 하는 썬형님의 글, 반갑습니다.
루카치의 글을 읽으며 온갖 오염으로 얼룩진 제 모습을 봅니다. 콩콩은 쿵쿵이 아니어서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날마다 오늘 설레는 콩콩으로 썬형님의 하루가 시작되고 마무리되길 빕니다. *'좀머'아줌니는 이웃에 사는 분인데 거의 10여년을 한결같이 좀머씨처럼 걷고 또 걷는 분이 있지요. 항상 써야지 하는 생각을 갖게 하다가 잊어버리고 만나면 또 생각나고 ... 언제까지 반복될지는 저도 잘 모르겠음요. 요즘 독감예방 접종하라고 안내장 돌리는 중인데 환절기에 부디 건강하시길 빕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저 구름사진으로 제 마음을 정화합니다. :)
함께하는 잭님이 있어 더 행복합니다~~~^&^
행복이 가득 느껴지는 @나철여 님 시간을 계속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윤린 그 욕심은 공중나는 작은 새들도 기본으로 주어진 사명 아닐까요...ㅋㅋ
감사한 발걸음도 기억하고 이어갈게요~~~^&^
여한이 없다는 말씀이 참 좋습니다. 정말 마음 편한 게 최고고 욕심 없이요. ^^ 그러면서 저녁에 뭐 먹을까부터 궁리하고 있네요. 먹는 욕심 ㅎㅎㅎ
@살구꽃 콩콩이라는 의성어 하나가 내 가슴을 뛰게하더니...
에세이같은 꽃동서의 댓글은 이새벽을 또 촉촉히 적셔주네요...
&
항상 기쁨으로 돌보는 꽃님의 그 손길 하나하나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저 위에 계신분은 크게 주목하시리라 여겨집니다~~~🙏
가을하늘 이 너무 좋아 오늘 사진을 얼룩소에 올릴려고보니 나철여님외 다른분도 올리셔서
저는 그냥 접었습니다. 오늘은 하늘만 으로도 행복 하루치 충분히 받았습니다~
옥상에 빨래를 널다가 다른 집 옥상들을 건너다보며 아, 저 집의 어떤 어르신은 지금 병원에 가 계시고 저 바로 옆동의 3층 빌라 '좀머'아줌니는 아마도 공원에 가 있을 거라는 생각 중에 ,
아파서 내 맘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어르신보다야 하루종일 동네를 쏘다니는 좀머아줌니가 그나마 건강해서 다행인가 싶다가 그러다 식구들 뒤치다꺼리로 툴툴대는 내 투정조차도 감사하게 하는 썬형님의 글, 반갑습니다.
루카치의 글을 읽으며 온갖 오염으로 얼룩진 제 모습을 봅니다. 콩콩은 쿵쿵이 아니어서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날마다 오늘 설레는 콩콩으로 썬형님의 하루가 시작되고 마무리되길 빕니다. *'좀머'아줌니는 이웃에 사는 분인데 거의 10여년을 한결같이 좀머씨처럼 걷고 또 걷는 분이 있지요. 항상 써야지 하는 생각을 갖게 하다가 잊어버리고 만나면 또 생각나고 ... 언제까지 반복될지는 저도 잘 모르겠음요. 요즘 독감예방 접종하라고 안내장 돌리는 중인데 환절기에 부디 건강하시길 빕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저 구름사진으로 제 마음을 정화합니다. :)
함께하는 잭님이 있어 더 행복합니다~~~^&^
행복이 가득 느껴지는 @나철여 님 시간을 계속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