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김지혜 · 가장 행복하면서 가장 평범한 아줌마
2022/09/15
20대의 월급이 모두 
겁 없이 사업하다 망한 오빠의 빚으로 나갈때
생존을 위해선 투잡을 쓰리잡을 해야될 때였어요 ㅎㅎ
3~4시간씩 자고 나도 피곤은 하지만 못할일이 없던 시기였죠~
하지만 어느 순간 나이가 마흔이 넘으면서 신호가 오더라구요
몸이 아프고 견디기 힘들다고 
3번의 수술을 하고 나선 지금은 꿈도 못 꿀 2잡입니다
일 외에 취미 활동도 하기가 힘들어진 체력에
슬프기도 하고 후회가 되기도 하는 저의 미련함에
건강은 후회할 땐 늦었다는 걸 깨달으면서
지금의 건강이라도 챙기려 노력합니다
열정이 없어진 지금의 내가 가끔은 속상하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이들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도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요즘 들어 치솟는 물가가 불안하지만 좀 더 아끼고 살아야겠다 생각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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