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세곡
천세곡 ·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느리게
2022/09/21
밑줄을 치면서 읽고 싶은 글입니다.

아이가 울음 울 때 원인을 찾아 해결해 주듯, 우리의 마음도 분노의 게이지가 쌓인다면 원인을 찾아주어야 한다. 그 원인을 찾는 걸음은 삶의 기본적인 부분을 점검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아이가 부모의 따뜻한 반응에 살아갈 힘을 얻듯 어른도 스스로의 분노에 따뜻한 반응을 해주는 시간이 필요하다. 

화가 날때면 화내기에 바빴지, 원인을 찾아볼 여유를 갖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 소피님이 던져주시는 질문들은 정말 '기본'적이면서도 핵심 그 자체라, 감탄했습니다.

‘화가 많은 상태’ 뒤의 숨은 원인은 짧은 카톡 속에서 알 수 없으니 기본으로 돌아가 질문을 해보았다.  

 1. 최근에 햇빛은 봤는지 
 2. 밥은 건강하게 잘 챙겨 먹었는지 
 3. 잠이 부족하지 않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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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늘이 모두의 봄날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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