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철학이 필요한 순간, 힘겨운 당신에게 '스토아 철학'

김도훈 · 이상주의와 염세주의 사이를 오고갑니다
2022/12/10
그런 시기가 있습니다. 삶에 힘겨움들이 들이닥치고, 내가 그것들에 쓰러지지 않을까하는 시기요. 혹은 변화가 필요한 순간들도 있죠. 그런 시기를 전 '삶에 철학이 필요한 순간'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시기에는 다양한 철학을 접하면 도움이 되거든요. 내가 한 고민들에 대해 이미 다른 이 들이 생각해본 답이니까요.

오늘의 철학은 힘겨운 시기를 겪는 사람들을 위한 철학입니다. 스트레스가 가득한 삶에서 무언가 감정이 주체가 안되는 이들을 위한 철학이죠. '스토아 철학' 그것의 아주 핵심만 소개하겠습니다.  

(제가 소개하는 스토아 철학은 결코 완전한 내용이 아닙니다. 흥미와 재미에 기초한 기본적인 지식일 뿐 입니다. 이 점 오해 없으시면 좋겠습니다.)






스토아 학파

스토아라는 명칭은 거창한 유래를 가진 것은 아닙니다. 학파의 철학자들이 강연하던 곳의 구조를 나타내는 명칭에서 유래되었죠. 현대로 따지자면 '강당 학파' 나 '구령대 학파' 정도 될 수 있겠네요.

그들은 아주 독특한 철학관을 설파했습니다. 스토아 학파의 철학자는 노예 출신도 있었고, 로마 황제 출신도 있었습니다. 황제 출신은 꽤나 유명하신 분이죠.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로 여러분도 서점에서 언젠가 보았을 [명상록]의 저자입니다. 한 번쯤 들어보았을수도 있는 세네카, 키케로도 스토아 학파 출신 정치인이죠.

노예부터 황제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철학은 모두를 설득시키는 인상깊은 철학입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바는 '불행은 행복을 감소 시킬 수 없다' 입니다. 흔히 '불행을 이기는 철학'으로 불리죠.








무엇을 주장했길래?

그들은 먼저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주장합니다. '로고스'요. 이는 모든 것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이성적인 자연법칙입니다. 또한 이성 그 자체를 뜻하기도 하죠.

스토아 학파는 세상이 꽤나 복잡한 인과관계로 이어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을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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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을 추구합니다. 좌우, 남녀,노사 모두 각자의 합리성이 존재하니까요. 극단과 증오는 글에서 빼는 편입니다. 질리는 맛이거든요. 신화, 과학, 철학 그 외 모든 것. 생각해볼 모든 것을 좋아합니다. 생각할거리가 있는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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