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여행_1
2024/05/22
광화문에서 북촌의 집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신발이 쪼리 샌달이라 바닥이 얇아 충격을 내 발이 그대로 다 흡수하는 것이었지만 살살 구경하며 걸어가면 좋겠다 생각하고 광화문 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 걷기 시작! 오래지 않아 오른쪽 고관절이 아프고 다리에 쥐가나기 시작했다. 중간에 미국대사관 옆 벤치에 잠시 앉았으면 되는데 경찰들이 돌아다녀서 그냥 지나쳤다. 경복궁 길로 가려다 란 사진관 앞의 오래된 타이프라이터랑 사진기 구경하며 열린 송현으로 들어갔다. 며칠 전까지 부처님 오신날 기념인지 멋진 연등이 한가득 있던 것 같은데 다 사라지고 없더라. 근데 꽃을 정말 이쁘게 잘 심어 두었다. 오래 갈 것 같지 않지만 인스타 사진용으로는 끝장 날 것 같았다. 벤치가 있었지만 벌레가 무서워 앉지 못하고 중간에 밖으로 나가고 싶은데 출구가 없다. 인도쪽에 있는 버스정거장 방향으로 작은 길이 보이길래 꽃과 잔듸 사이 작은 길로 걸어갔다. 그런데 버스 정류장쪽 인도로 갈 수 없는게 1미터 높이의 벽위에서 길이 끝난다. 엥? 버스 정류장쪽 인도는 1미터 정...
신발이 쪼리 샌달이라 바닥이 얇아 충격을 내 발이 그대로 다 흡수하는 것이었지만 살살 구경하며 걸어가면 좋겠다 생각하고 광화문 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 걷기 시작! 오래지 않아 오른쪽 고관절이 아프고 다리에 쥐가나기 시작했다. 중간에 미국대사관 옆 벤치에 잠시 앉았으면 되는데 경찰들이 돌아다녀서 그냥 지나쳤다. 경복궁 길로 가려다 란 사진관 앞의 오래된 타이프라이터랑 사진기 구경하며 열린 송현으로 들어갔다. 며칠 전까지 부처님 오신날 기념인지 멋진 연등이 한가득 있던 것 같은데 다 사라지고 없더라. 근데 꽃을 정말 이쁘게 잘 심어 두었다. 오래 갈 것 같지 않지만 인스타 사진용으로는 끝장 날 것 같았다. 벤치가 있었지만 벌레가 무서워 앉지 못하고 중간에 밖으로 나가고 싶은데 출구가 없다. 인도쪽에 있는 버스정거장 방향으로 작은 길이 보이길래 꽃과 잔듸 사이 작은 길로 걸어갔다. 그런데 버스 정류장쪽 인도로 갈 수 없는게 1미터 높이의 벽위에서 길이 끝난다. 엥? 버스 정류장쪽 인도는 1미터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