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제이 · [나의 오늘] 30대의 루틴 일기
2023/03/26
안녕하세요, 서늘한여름밤님. 그림 잘봤습니다.

저는 남에게 한없이 관대하고, 저 자신에게는 한없이 박한 것 같아요. 스스로 단련해서 타인이 주는 상처에 무뎌지려는 걸까요? ㅎㅎ  나 자신에게도 함부로 대하면 안되는 건데 스스로 칭찬하는 것, 용서하는 것, 이해하는 것.. 저에겐 모두 어렵네요.

'왜 그렇게 스스로 상처를 줘? 누구 좋으라고..' 저 자신에게 질문하며 바꾸려 했는데 잘 되지 않더라고요. 무엇이 저를 그렇게 채찍질하게 만들었는지...^^ 요즘엔 아침에 명상하며 나는 내가 너무 좋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 의식적으로라도 주입식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ㅎㅎ

저는 요즘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돌볼 줄 아는 사람이 제일 부럽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제 스스로에게 칭찬받고, 당당함을 가질 날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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