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시원하고 명쾌해서 좋습니다. 매우 잘 읽었습니다.
그렇다면 다만, 한국정치의 미래를 위한 비전은, 1. 세계관의 주조, 2. 세력 동원과 조직화로 요약될 수 있을까요. 그걸 만들어내기 위한 유의미한 주체가 한국사회에 존재할까요. 어쩌면 그걸 수행할 주체부터 만들어야 하는 걸까요. (가능하기나 한 걸까요)고민을 하다보면 빙빙 도는 거 같아서, 그러다보니 저도 말씀하신 '탈정치화되어 정치 자체에 관심을 끊고 시민사회 속에서 자신의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하는 부류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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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neerlh9 이 글 https://alook.so/posts/Vnte9M2 에 선생님의 질문에 대한 제 나름의 답변을 녹여놓았습니다.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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