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4
제6공화국에서도 성공 못했던 정치세력이 제도를 바꾸고 헌법을 교체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은 어디서부터 비롯된 것일까? 본디 그러한 제도변화의 요구는 이미 그것을 요구하는 집단이 다수가 된 다음에 자연스럽게 민의를 모아 이뤄져야 하는데 한국의 좌파들은 반대로 제도를 바꿔서 다수자가 되고자 한다. 앞뒤가 바뀐 대안을 내놓고 있다. 민주당과 국힘당과 같은 기존의 양당제 체제 하의 다수당이 왜 그걸 택해야 한다는 말인가?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하니 동의가 되지 않는다. 어차피 이들도 진지하게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일종의 '호객행위'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글도 팔고 자기 이름값도 올리고 운수가 좋으면 정당에서 한자리 차지할 수도 있을 것이다. 먹고 살려고 노력하는구나 하는 정도로 이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진짜'가 나타났다. 정말로 이 말도 안되는 주장을 진지하게 믿고 추구하려고 하는 '정치인'이 나타났다. 조성주가 바로 그 사람이다. 처음에는 의제화를 통해서 관심을 끌기 위한 주장정도로 치부했다. 설마, 그렇게까지 어리석은 사람이 정치인일 수가...
@서툰댄서 https://alook.so/posts/Vnte9M2
@혁명읽는사람 https://alook.so/posts/q1tlE1r?utm_source=user-share_VAtj9E
@서툰댄서 https://alook.so/posts/jdt5GPE
@혁명읽는사람 써주신 글에 대한 반박을 담고 있는 글을 올렸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혁명읽는사람 배제라 그럼 배저되는 것들이 이슈가 되는 길이 필요하겠군요 음
@최성욱 성숙도가 떨어지기보다는 근대국가 자체가 일정한 부분의 배제를 전제로 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 한계를 인지하느냐와 하지 않느냐의 차이는 크다고 보고요.
다양성을 담을 수 있다고 민주주의는 말하지만 실상은 다양성과 거리가 있네요 인주주의 성숙도가 떨어지기 때문일까요?
@최성욱 성숙도가 떨어지기보다는 근대국가 자체가 일정한 부분의 배제를 전제로 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 한계를 인지하느냐와 하지 않느냐의 차이는 크다고 보고요.
다양성을 담을 수 있다고 민주주의는 말하지만 실상은 다양성과 거리가 있네요 인주주의 성숙도가 떨어지기 때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