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상우
김상우 · 52살 농사짓는 남성
2023/06/10
어제 1-2학년 책 읽어주는 부모님 자원봉사활동을 두번째로 갔는데 시작과 끝을 아들이
1-2학년 대표로 인사를 하는데 기분이 참 묘했다.  두번째인지 몰라도 2학년 아들 친구들이
같이 놀자고 했네요.  아들 친구들과 팔씨름도 하고 업어주기도 했는데 기분이 좋으면서
속으로는 이게 뭐지 아직 부모 9년차라서 애들이 마음 속을 잘 모르겠는데 그래도 대충
감은 아이들이 무서워 않지 않고 그냥 편안 친구 아빠라 생각이 들어넸요. 어쩌면
이 시간이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지만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느낀 하루였네요.  저의 짧은
지식으로는 아이들은 사람보면서 말을 하는 것으로 아는데 적어도 저는 아이들에게 무섭지
않는 어른이 구 나 생각이 드는 것은 저의 착각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냥 책읽어주는 부모를 통해 저도 나름 아이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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