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만이 아니라 종교도 동서로 차이가 있다

steinsein
steinsein · 종교학 공부인과 연구인을 방황하는 자
2024/04/13
22대 총선 결과는 동서 지역 차이를 명확하게 보여주었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대한민국_제22대_국회의원_선거
정도의 차이는 있었습니다만, 대선이든 총선이든 동서 지역 차이는 늘 있었습니다. 19대에서 21대 총선 결과지역 분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khan.co.kr/politics/election/article/202004162127015#c2b

19대와 20대 대통령 선거 결과 지역 분포도 다음과 같았습니다.

이러한 지역적 차이는 종교신자 비율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영남=불교?…종교별 지역 쏠림현상 뚜렷", 국제일보(https://www.kookje.co.kr/)

동쪽은 불교, 서쪽은 개신교와 천주교가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표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relion-academia/2020/10/21/63OTKI4TFRGH3GKFCH2SKJ3TPM/
부울경에서 불교 인구 비율이 높고, 수도권과 호남에서 개신교 인구 비율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조사한 종교 관련 통계를 1995~2015년까지 지도에 나타내서 보면 뭐가 보일까요? '통계지리정보서비스'를 이용해서 살펴보죠.

1995년에서 2015년까지의 변화를 보면, 종교인구 분포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sgis.kostat.go.kr/
2005년을 정점으로 1995년 수준 이하로 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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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문화)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모색하는 공부인입니다. 종교보다 종교적 인간, 종교문화, 미신 등 인간의 종교적 특성을 볼 수 있는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비종교 현상에서 종교적 특성을 읽어내기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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