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는 힘이 없다
2024/04/19
우연이었을까 ? 우연이었을 것이다. 어제, 책장에 꽂힌 많고 많은 책 1000권 중에서 홍세화 에세이 << 빨간 신호등 >> 이 눈에 들어왔다. 야구 중계는 라디오 삼아 귀로만 듣고 침대에 앉아 눈으로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쓴 칼럼 모음집이다 보니 철 지난 잡지를 읽는 기분이 들기는 했으나 이곳저곳 밑줄을 그은 것으로 보아 그 당시에는 꽤 흥미롭게 읽었던 것 같다. 그리고 오늘, 그가 어제 사망했다는 기사를 접했다. 최근 들어 홍세화와 정의당의 사망 선고를 듣고 있자니 묘하게 멜랑꼴리하다. 홍세화, 노회찬, 심상정이 없는 진보의 미래란.......
문득 < 정의당 > 이라는 당명 ...
잘 읽었습니다
@살구꽃 서가는 그렇고. ㅋㅋㅋㅋㅋ 그냥 큰 책장입니다.
우와~ 악담님 개인서가유? 저는 가운데 국어사전만 보이네유~ .
@악담 넵!! ㅎㅎ
@서형우 오, 고맙고맙 !!!!! 좋은 책 마니마니 소개해 주십셔 ~~
https://blog.naver.com/studyofthepresent/223417532954
막스 베버 - 소명으로서의 정치
최근에 인상 깊어서 독서노트를 블로그에 해두었는데, 궁금하시면 보셔도 됩니다 ㅎㅎ 일시적으로 전체공개 해놓겠습니다 ㅎㅎ
@천세진 그렇죠. 결국은 정의로운 인간이 힘을 갖는 것인데.... 이게 한국 사회에서는 참 어렵죠.
@서형우 고오급 댓글이네요. ㅋㅋㅋ. 신념 윤리와 책임 윤리라....
정의가 힘을 갖는 것보다 힘 있는 인간이 정의로워지는 것이 더 빠르고 효과적일 테지만 그런 일이 생기겠습니까.^^
신념윤리와 책임윤리 사이에는 차이가 있죠... 정의는 신념윤리. 정치인이 가져야 하는 건 책임윤리...
@악담 넵!! ㅎㅎ
@서형우 오, 고맙고맙 !!!!! 좋은 책 마니마니 소개해 주십셔 ~~
https://blog.naver.com/studyofthepresent/223417532954
막스 베버 - 소명으로서의 정치
최근에 인상 깊어서 독서노트를 블로그에 해두었는데, 궁금하시면 보셔도 됩니다 ㅎㅎ 일시적으로 전체공개 해놓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