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04/04
모집 글이 올라왔던 때가 1월 17일이었다는 것을 보니 새삼스럽고 아주 오래전처럼 느껴집니다. 다시 보니 몬스님이 일등으로 지원하시고 빅맥쎄트님, 멋준오빠님 다음에 제가 지원했네요. 뒤이어 홈은님까지 지원하시는 걸 보고 지금이라도 실수라고 하고 관둘까 심각하게 고민을 했답니다. 다시 생각해도 쟁쟁한 지원자들 사이에 손을 번쩍 든 것은 무슨 용기였나 싶네요. 하지만 무모한 용기로 두 달 동안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것들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300명이 지원했다면(지금 얼룩소에 얼룩커들이 300명이 있긴 하죠??;;;) 지금까지도 첫 번째 주제의 합평을 쓰고 있지 않을까?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고 끔찍합니다. 

전 아직 다섯 번째 글에 대한 합평을 하나도 하지 않아서 완전히 홀가분한 상태는 아닙니다. 마지막이니 여유롭게(?) 천천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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